정부지원⁠·복지

고혈압⁠·당뇨 병원비 지원 제도: 대상 확인과 신청 방법

19개 시군구에서 운영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2027년부터 만성질환 통합관리사업으로 개편될 예정이에요. 지금 받을 수 있는 지원, 대상 확인 순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신청 방법을 정리했어요.

Nathan Brooks정부지원⁠·복지 에디터

작성 12분 읽기

19개 지역 진료비·약제비 지원이 전국 참여 의원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 포인트 방식으로 바뀌는 흐름도
이 글의 목차
  1. 고혈압⁠·당뇨 병원비 지원, 지금은 두 제도가 따로 움직여요
  2.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질병관리청⁠·지자체)
  3.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
  4. 무엇이 바뀌나요: 등록관리사업에서 만성질환 통합관리로
  5. 내가 대상인지 확인하는 순서
  6. 신청 방법: 관리 서비스 등록과 건강생활실천지원금
  7. 1단계: 참여 의원에서 관리 서비스 등록
  8. 2단계: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신청
  9. 3단계: 포인트 적립과 사용
  10. 개편을 둘러싼 쟁점과 기존 등록 환자가 챙길 점
  11. 신청 전 마지막 점검 목록
  12. 출처
  13.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10월 기준으로 고혈압·당뇨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지원은 크게 두 갈래예요. 하나는 질병관리청이 19개 시군구에서 운영해 온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등록 환자에게 의원 진료비와 약국 약제비 일부를 지원해 왔어요. 다른 하나는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으로, 전국 참여 동네의원에서 관리 서비스를 받으면 일부 항목의 본인부담률이 낮아지고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포인트)을 받을 수 있어요.

최근 "14년 만에 전국 확대"라는 이야기가 퍼진 건 질병관리청이 앞의 등록관리사업을 만성질환 통합관리사업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에요. 다만 이 개편은 지금의 진료비·약제비 차감을 전국에 그대로 넓히는 방식이 아니라, 지원 방식을 포인트로 바꾸고 관리 대상을 넓히는 내용이에요. 그래서 내가 어느 제도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이 글은 공개된 보도자료와 언론 설명회·국정감사 보도를 바탕으로 제도 구조, 대상 확인 순서, 신청 방법을 정리했어요. 세부 지침은 질병관리청이 개정과 지자체 설명회를 거쳐 정할 예정이라 시행 전후로 주소지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해야 해요.

고혈압·당뇨 병원비 지원, 지금은 두 제도가 따로 움직여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질병관리청·지자체)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지역의 지정 의료기관과 등록교육센터에 등록하면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고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돕는 사업이에요.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07년 지자체 1곳에서 시작해 2012년 19곳으로 늘어난 뒤 추가 확대 없이 유지됐어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9곳, 약 8.4%에서만 운영돼 왔다는 점이 이번 개편의 출발점이에요(의학신문).

이 사업에서 만 65세 이상 등록 환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진료비 1,500원, 약국에서 약제비 2,000원을 지원받아 왔어요(의학신문 8월 보도). 질병관리청 설명 기준으로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함께 가진 경우 등을 포함해 최대 4만2,000~6만6,000원 수준이었어요. 치료를 중단한 환자에게 연락해 다시 진료로 연결하는 리콜·리마인드 서비스와 교육·상담도 센터가 맡아 왔어요.

등록교육센터 협의회는 현재 등록 환자가 약 45만 명이고 참여 병·의원 1,603곳, 약국 2,325곳이 연결돼 있다고 밝혔어요. 반대로 말하면 이 19개 지역 밖에 사는 사람은 처음부터 이 진료비·약제비 지원 대상이 아니었어요.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고혈압 환자 약 609만 명 가운데 이 사업에 등록된 환자가 약 40만 명, 6.6% 수준이라고 설명했어요. 사업 예산이 노인 인구 증가로 일찍 소진돼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미지급금이 생긴 문제도 개편 배경으로 꼽혔어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는 약 5년의 시범사업을 거쳐 2024년 9월 30일부터 이 사업을 전국 본사업으로 전환했어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참여 동네의원에서 검사를 받고 1년 주기 맞춤형 관리계획을 세워 질병 교육·상담과 생활습관 관리를 받는 구조예요. 특정 지역에만 묶여 있지 않고 참여 의원이 있는 곳이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등록관리사업과 가장 큰 차이예요.

비용 면에서는 두 가지 혜택이 있어요. 첫째, 서비스에 참여하면 만성질환 통합관리료, 고혈압·당뇨병 관련 검사료, 재진진찰료의 환자 본인부담률이 의원 외래 법정 본인부담률 30%에서 20%로 낮아져요. 둘째, 걷기처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 서비스에 꾸준히 참여하면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요. 약값 전체나 모든 진료비가 깎이는 제도는 아니라는 점을 알아 두면 기대치를 맞추기 쉬워요.

무엇이 바뀌나요: 등록관리사업에서 만성질환 통합관리로

무엇이 바뀌나요: 등록관리사업에서 만성질환 통합관리로

질병관리청은 2026년 10월 1일 언론 설명회에서 고령층 위주의 등록관리사업을 전 연령·다질환·전국 단위 만성질환 관리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어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0월 8일 국정감사에서 2027년부터 만성질환 통합관리사업으로 개편해 두 사업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겠다고 설명했어요. 발표 내용을 기준으로 주요 변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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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기존 등록관리사업 개편 방향(질병관리청 발표)
운영 지역 19개 시군구 대상 지역 단계적 확대
등록 연령 30세 이상 전 연령
관리 질환 고혈압·당뇨병 주요 만성질환으로 단계적 확대
비용 지원 65세 이상 진료비 1,500원·약제비 2,000원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연 최대 8만 원과 연계
센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로 전환
지원 재원 국비·지방비 사업 예산 건강보험 재정

핵심은 비용 지원 방식이에요. 방문할 때마다 진료비·약제비에서 바로 빠지던 지원 대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참여해 실천 조건을 채우면 쌓이는 포인트로 바뀌어요. 질병관리청은 연령과 관계없이 참여자 누구나 최대 8만 원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넓어진다고 설명했고, 기존 등록 환자에게는 센터를 통한 정기 건강관리와 알림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어요. 고령층이 포인트를 쓰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참여 의원에서 진료받은 뒤 보유 포인트 범위 안에서 진료비를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다고 소개했어요(의학신문).

역할 분담도 달라져요. 일차의료기관은 지속적인 진료·치료 관리를 맡고, 보건소와 통합관리센터는 교육·상담 등 지역사회 건강관리를 맡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소수 지역만 받던 지원금이 전국으로 확대된다"는 표현은 절반만 맞아요. 관리 체계와 포인트 지원은 넓어지는 방향이지만, 지금 19개 지역에서 받던 방식의 진료비·약제비 차감이 전국으로 그대로 퍼지는 것은 아니에요.

내가 대상인지 확인하는 순서

대상 여부는 진단명, 거주지, 나이, 다니는 의원의 참여 여부 네 가지로 나눠 보면 빨리 정리돼요.

  1. 진단명 확인: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의원에서 진료·처방을 받고 있는지 확인해요. 두 사업 모두 이 두 질환이 기본 대상이에요.
  2. 거주지가 등록관리사업 지역인지 확인: 주소지 보건소에 전화해 우리 시군구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등록교육센터) 운영 지역인지 물어봐요. 운영 지역이 아니라면 진료비·약제비 지원은 원래 해당하지 않으니 일차의료 사업 쪽으로 바로 넘어가면 돼요.
  3. 나이 확인: 운영 지역에 살고 만 65세 이상이라면 등록 환자로서 진료비·약제비 지원을 받고 있는지, 2027년 개편 이후 어떤 방식으로 안내되는지 센터에 확인해요.
  4. 다니는 의원의 참여 여부 확인: 진료받는 의원에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참여 기관인가요?"라고 직접 물어보는 게 가장 빨라요. 참여 의원이 아니라면 가까운 참여 의원을 보건소나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해요.

혼동하기 쉬운 점도 있어요. 본인부담률 20%는 참여 의원에서 관리 서비스에 등록했을 때 정해진 항목에만 적용돼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의원 등록과 별개로 따로 신청해야 포인트가 쌓이기 시작해요. 두 절차를 하나로 생각하면 포인트를 놓칠 수 있어요.

신청 방법: 관리 서비스 등록과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신청 방법: 관리 서비스 등록과 건강생활실천지원금

1단계: 참여 의원에서 관리 서비스 등록

참여 동네의원을 방문해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면 의원이 검사와 함께 1년 주기 관리계획을 세워요. 이후 교육·상담, 생활습관 점검, 정기 진료가 이어져요. 등록할 때 필요한 동의 절차는 의원 안내를 따르면 돼요.

2단계: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신청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 안내된 신청 경로는 세 가지예요.

  • 건강보험공단 앱 'The건강보험' 또는 누리집(www.nhis.or.kr)에서 신청
  • 가까운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팩스로 신청
  • 건강보험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 신청

앱 사용이 어렵다면 지사 방문이 가장 확실해요. 가족이 대신 도와줄 때도 본인 확인이나 동의가 필요한 절차가 있을 수 있으니 지사에 미리 전화해 준비물을 물어보세요.

3단계: 포인트 적립과 사용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과 의원 서비스 참여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쌓여요. 2024년 본사업 안내 당시에는 한국조폐공사 앱 'chak'에서 건강실천카드를 신청해 받은 뒤 의원 진료비 결제나 지정 온라인 쇼핑몰에서 쓰는 방식이었어요. 이후 별도 카드 없이 참여 의원에서 보유 포인트로 진료비를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절차가 바뀌었다고 질병관리청 설명회에서 소개됐어요. 내가 다니는 의원에서 어떤 결제 방식이 되는지는 접수 창구에서 확인하면 돼요.

개편을 둘러싼 쟁점과 기존 등록 환자가 챙길 점

개편안에는 반대 의견도 커요. 전국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공동대책협의회는 2027년 진료비·약제비 국고지원 중단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어요. 협의회 설명으로는 19개 지역 사업 국고 약 100억 원 가운데 약 50억 원 규모의 진료비·약제비 지원을 줄이고, 약 10억 원으로 일부 지역에 통합관리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구조라는 거예요(의학신문).

10월 8일 국정감사에서는 참고인으로 나온 이원영 중앙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환자 515명 조사에서 약 40%가 지원이 없어지면 진료나 약물치료를 중단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어요. 또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걷기 활동과 의료기관 방문 실적을 조건으로 하므로 교통이 불편한 농촌 고령 환자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은 현장 의견을 충분히 들어 두 사업의 장점을 살리라고 주문했어요(의학신문). 질병관리청은 두 사업의 장점을 연계·통합하고 우선 사업 지역을 넓히겠다는 입장이에요. 세부 설계가 앞으로 조정될 여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에요.

기존 등록 환자라면 다음을 챙겨 두면 좋아요.

  • 등록교육센터에서 오는 문자·우편 안내를 버리지 말고 보관해요.
  • 지금 다니는 의원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참여 의원인지 미리 확인해요.
  • 2027년이 되기 전에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신청 경로(앱·팩스·방문) 중 하나를 가족과 함께 정해 둬요.
  • 비용 지원 방식이 바뀌더라도 진료·복약 일정은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정해요.

신청 전 마지막 점검 목록

  • 우리 시군구가 등록관리사업 운영 지역인가요? → 주소지 보건소 확인
  • 다니는 의원이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 참여 의원인가요? → 의원 접수 창구 확인
  • 관리 서비스 등록과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신청을 각각 마쳤나요?
  • 포인트 사용 방식(카드 또는 의원 직접 결제)을 확인했나요?
  • 2027년 개편 지침과 지자체 설명회 결과를 확인했나요? → 질병관리청·보건소 공지

정리하면 고혈압·당뇨 병원비 지원은 사는 곳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주는 현금이 아니라 등록과 참여가 필요한 관리형 지원이에요. 19개 지역의 진료비·약제비 지원은 2027년부터 포인트 중심으로 바뀔 예정이고,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길은 참여 의원 등록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에요. 시행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안내로 마지막 확인을 해 두세요.

출처

자주 묻는 질문

우리 동네가 19개 등록관리사업 지역이 아니면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없나요?

진료비 1,500원⁠·약제비 2,000원 방식의 지원은 운영 지역 등록 환자 대상이라 해당하지 않아요. 대신 전국 참여 동네의원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에 등록하면 통합관리료⁠·관련 검사료⁠·재진진찰료의 본인부담률이 30%에서 20%로 낮아지고, 별도 신청으로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요.

기존 65세 이상 등록 환자의 진료비⁠·약제비 지원은 언제 바뀌나요?

질병관리청장은 2027년부터 만성질환 통합관리사업으로 개편한다고 국정감사에서 밝혔어요. 질병관리청은 지침 개정과 지자체 설명회를 거쳐 세부 내용을 정할 예정이고 국회에서도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으니, 등록교육센터와 주소지 보건소의 안내를 확인해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건강보험공단 앱 'The건강보험'이나 누리집(www.nhis.or.kr), 건강보험공단 지사 팩스, 지사 방문 중 한 가지로 신청해요. 의원에서 관리 서비스에 등록하는 것과는 별도 절차예요.

8만 원을 모두 현금으로 받나요?

아니에요. 걷기 같은 건강생활 실천과 의원 서비스 참여 실적에 따라 쌓이는 포인트이고 8만 원은 연간 최대치예요. 쌓인 포인트는 의원 진료비 결제 등에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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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Brooks정부지원⁠·복지 에디터

지원금과 복지 제도의 자격 조건, 신청 방법, 일정을 다룹니다. 정부 기관의 공고를 기준으로 누가 받을 수 있는지부터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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